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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고소공포증 물렀거라!” 크레인 위의 겁없는 소년
2012-02-07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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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고소공포증을 비웃기라도 하듯
타워크레인에 맨손으로 매달리는 러시아 소년이 있습니다.
한 스카이다이버는 바람에 낙하산이 뒤집힌 채로 바닥에 떨어지는
아찔한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지구촌 토픽, 정혜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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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의 타워크레인에 한 소년이 올라섭니다.
성큼성큼 걸어가는데,
카메라에 비친 아래 모습을 보면 아찔하기만 합니다.
결국 타워크레인 끝까지 걸어가더니
이번엔 두 손으로 대롱대롱 매달리기까지 합니다.
이 소년은 또 맨손으로 고층빌딩 외벽을 타고 올라가기도 하고
고층건물 담장 위에서 거침없이 뒤로 공중제비를 돌기도 합니다.
'러시아인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제목의 이 영상은
인터넷에 오르면서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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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다이버가 낙하산을 좌우로 조종하며 착지를 시도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낙하산이 뒤집히면서
스카이다이버의 몸도 180도로 꺾입니다.
땅이 점점 가까워오지만 스카이다이버는 손쓰지 못한채
그대로 바닥에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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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한 마리가 힘겹게 발을 내딛습니다.
호주의 한 동물원에서 여섯 살 난 사자 무잠비가
고환암에 걸려 수술을 받았습니다.
동물원 관계자는 무잠비가 3주 전부터 갈기가 빠지는 등
이상 징후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안 스미스 박사 / 호주 애델라이드 관계자]
"무잠비가 최근 식사를 거의 하지 못하고,
먹어도 계속 토해서 걱정했습니다."
수의사 15명이 투입된 암세포 제거 수술은 성공적으로 이뤄졌고,
무잠비는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널A 뉴스 정혜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