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뉴스]선관위 제안 “의석 1석 늘려 300석으로”

2012-02-21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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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9대 총선의 선거구 획정 문제로
여야 갈등이 깊어지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회를 찾아
조속한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정호윤 기자

(네 국횝니다)

선관위가 새로운 안을 제안했다죠?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종우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이
오늘 오전 여야 원내 대표들을 잇달아 방문했는데요.

이번 선거에 한해서만 국회의원 수를
현재의 299석보다 1석 많은
3백석으로 늘리는 안을 제시했습니다.

여야가 경기 파주와 강원 원주 그리고 세종시에서 1석씩
총 3석을 늘리기로 의견을 모았지만

3석을 줄이는 방안을 놓고
대립하고 있는데 따른 고육지책으로 해석됩니다.

여야 대표들은 선관위의 제안에 대해
일단 고민해보겠다는 입장이지만
합의점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기획재정부에 이어
오늘은 김황식 국무총리가 국무회의에서
정치권의 선심성 공약 남발을 지적하자
여야는 일제히 발끈했습니다.

새누리당 김종인 비대위원은
여당의 복지 정책들에 대해
정부가 재정 혼란을 야기할 것처럼
인상을 심어줘선 안 된다고 지적했고

민주통합당 이용섭 정책위의장도
정부의 일방적인 친 대기업 정책에 맞서
서민을 위한 복지 정책을 내놓은건데
이를 비판하는 건 적반하장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한편 새누리당은 어제 부산 경남에 이어
오늘은 텃밭인 대구 경북에서 공천 신청자 면접을 이어가고 있고
민주통합당은 막바지 공천심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정호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