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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北 “탈북자 문제 없다”…EU 통한 中 압박 가능할까
2012-02-24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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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북한이
탈북자 강제송환 문제에 대한
첫 반응을 내놨습니다.
탈북자를 색출해 송환하는 건
주권 국가의 정당한 활동일 뿐이라고 강변했습니다.
박창규 기잡니다.
[리포트]
"남조선 당국이 탈북자 소동을 광란적으로 벌이고 있다."
북한이 최근 불거진 탈북자 강제송환 문제와 관련해
처음 내놓은 반응입니다.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논평에서
"인접국가들이 자국법과 협약에 따라 접경 문제를 해결하는 건 주권국가의 정당한 활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중국이 탈북자 문제에 워낙 북한에 협조적인 태도이기 때문에 북한으로선 남한이 뭐라고 하든 신경 쓰지 않을 겁니다."
중국을 상대로 사용할 카드가 많지 않은 우리 정부.
이번엔 제3자를 활용해 간접적으로
중국을 압박해들어가는 방안을 시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어제
독일과 EU 방문을 위해 유럽으로 떠났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지리적으로 멀고 이해관계가 적은 EU는 북한 인권 문제에 적극적"이라며 "여러 인사를 만나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U가 탈북자 문제의 전면에 나서주면
중국으로서도 양보할 명분이 생길 수 있다는 얘깁니다.
채널A 뉴스 박창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