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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두딸 살해하고 도주한 40대 여성 검거
2012-03-10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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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생활고에 시달리다, 두 딸을 살해한 뒤 달아난
40대 여성이 사건 이틀만에 붙잡혔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박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텔 객실문을 닫고
자리를 뜨는 마흔 살 권모씨.
권씨는 그제 새벽
10살된 큰 딸을 화장실 욕조에서 익사시키고
7살 난 둘째 딸의 코와 입을 베개로 막아
숨지게한 뒤 달아났습니다.
범행 직후 근처 항구의 횟집 화장실에
숨어있다, 이틀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권씨는 "빚을 많이 져서
아이들과 함께 죽으려 했다"며
범행을 모두 시인했습니다.
[인터뷰:문왕종/부안경찰서 수사과장]
"욕조에 들어가서 익사하려고 했지만
실패했고, 옥상에서 뛰어내리려고 했지만
날씨가 추워서 다시 내려왔다고."
권씨의 남편은 "2년 전 친한 친구가
교통사고로 숨진 뒤 아내가 우울증
증세를 보여왔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오늘 새벽 5시쯤
서울의 한 차량선팅업체
사무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사무실과 내부 집기를 태워
소방서 추산 2백 5십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꺼졌습니다.
다음 달 준공을 앞둔
전남 나주시 영산강 죽산보
공사 현장 근처에선
붕어 등 물고기 수 천마리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환경단체들은 4대강 사업으로
수질에 문제가 생겼다며
원인 규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박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