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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유럽 곳곳서 “원전 반대”
2012-03-12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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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앞서 보도했던 것처럼
일본 후쿠시마 지역에는
아직도 원전사고로 인한 후유증이
심각합니다.
이때문일까요. 유럽에서는
원전을 반대하는 움직임이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영혜 기잡니다.
[리포트]
일본 후쿠시마에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1년이 되는 어제
프랑스 아비뇽 지역에는
시민 수천 명이 모였습니다.
원전 지역 사이를 잇는
길이 200km가 넘는 대규모 인간띠를 만들어
원전 반대 시위를 벌이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 시위참가자]
“원자력 발전소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고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시위에는 에바 졸리 프랑스 녹색당 대표 등
정치계 주요 인사들도 대거 참여했습니다.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도
가두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환경단체회원 등 1300여 명이
원자력발전시설을 축소해야한다는
피켓을 들고 대열에 참가했습니다.
독일에서도 3000여 명의 시위대가
거리로 나왔습니다.
[인터뷰 : 시위참가자]
“일본이 원자력 발전소 통제에 실패했다면
다른
나라도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겁니다.“
원전 운행을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하는
시위대에 대해
독일 정부는 원전 8기 운행을 중단하고
2022년까지 남은 9개의 원전도
없애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이영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