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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4만 구름관중 몰려
2012-03-17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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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따뜻한 봄과 함께
프로야구 시즌도 찾아왔는데요.
시범경기 개막전에
4만 명이 넘는 관중이 몰렸고,
9년 만에 국내로 돌아온 이승엽은
시원한 홈런포를 쐈습니다.
박민우 기잡니다.
[리포트]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 2시간 전.
야구장 문이 열리자
줄서있던 팬들이
앞다퉈 안으로 들어옵니다...
LG와 삼성 경기가 열린
잠실에는 1만 8천여명의
구름관중이 몰렸습니다.
경기조작 파문속에서도
팬들의 야구사랑은 이어졌습니다.
문학과 사직구장까지 합치면
4만3천여명으로
역대 시범경기 개막전
최다 관중입니다.
[인터뷰 : 김현명 / 프로야구 팬]
"겨울동안 몸이 쑤셔가지고 오래 기다렸다는데 오늘 한다고 해서 오늘 일찍 나와서 보게 됐어요."
삼성은 더 막강해진 타선을
팬들에게 선보였습니다.
특히 9년 만에 국내로 돌아온 이승엽은
5회초 투런아치로 개막 축포를 터뜨렸습니다.
삼성은 LG를 8대 3으로 꺾었습니다.
[인터뷰 : 이승엽 / 삼성 라이온즈]
"감동이 좋았습니다. 짠 했고…. 이렇게 시범경긴데도 많이 오신 팬들 앞에서 비록 1안타지만.."
부산에선 롯데가
박종윤의 불방망이에 힘입어
두산에 7대 2로 승리했습니다.
이대호의 1루수 자리를 꽤찬
박종윤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인천에선 SK가 KIA를
6대 3으로 이겼고,
한화와 넥센의 청주 경기는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