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국방부판 ‘빅뱅’을 통해 ‘멋진 사나이’ 재탄생

2012-04-07 00:00   정치,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국방부판 아이돌 '빅뱅'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이번에 SNS에 싱글 앨범을 발표한
국방부 홍보지원대 소속 연예병사들을 일컫는 별명이라는데요.

군가 '멋진 사나이'를 리메이크해 화젭니다.

홍성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군가 ‘멋진 사나이’가
젊은 감각으로 리메이크 됐습니다.

천재 뮤지션으로 불리는 그룹 긱스의 멤버
정재일 병장이 곡을 재해석했습니다.

가수 출신인 박효신, 유승찬 상병,
탤런트 출신인 김지훈 상병이 보컬을 맡았습니다.

랩퍼는
그룹 에픽하이에서
미쓰라진으로 활약했던 최진 병장.

국방부 홍보지원대 소속인 이들 4명이
한꺼번에 뭉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군에서는 이들을 국방부판 ‘빅뱅’이라고 부릅니다.

수도방위사령부 장병 30명과
국방부 소속 육,해,공군, 해병대 의장대 50명도 힘을 보탰습니다.

군가 리메이크는 지난해 말
‘사랑하는 전우야’에 이어 두 번째.

국방부는
리메이크 군가를
국민응원가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김지훈 상병]
“이 군가를 통해서 일반인들이 조금 더 군에 대해서 거부감을 없앨수 있고, 거리감을 좁힐 수 있고, 그런 큰 역할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국방부판 빅뱅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멋진 사나이'가
병사들의 사기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에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홍성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