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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장애인 생활 돕는 따뜻한 ‘스마트 기술’
2012-04-20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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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기술의 발전은 사람의 삶을 풍요롭게 해줍니다.
특히 장애인들에게는
자활을 돕는 디지털 기술이
큰 힘이 돼주고 있습니다.
한정훈 기잡니다.
[리포트]
눈을 깜박거리자 컴퓨터 게임 속
캐릭터가 움직입니다.
아이캔이란 이름의 장애인용 안구마우스를
착용하면 눈 깜박임만으로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몸을 움직일 수 없는 환자들에겐 바깥
세상을 보는 도구도로 쓰입니다.
2005년 루게릭 판정을 받은 김영래 씨.
몸을 움직일 순 없지만 안구 마우스를
이용하면 차별 없는 세상을 경험합니다.
[인터뷰 : 박미숙 / 루게릭 환자 보호자]
"자신이 마음속의 있는 얘기를 할 수 있고
인터넷을 통해 볼거리가 생긴 게 정말 좋아요."
소설책에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자 책 내용이 큰 소리로 흘러나옵니다.
책 상단의 인쇄된 보이스코더를 읽어주는 건데
전용 기기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같은 원리로 전기요금 고지서, 각종 민원 서류 내용도
음성으로 들을 수 있고 지폐 금액도 알 수 있습니다.
시각 장애인에겐 매우 유용한데 인터넷에선
공짜로 얻을 수 있습니다.
[이동인/보이스아이 대표]
"책 내용을 쉽게 읽어줘 시각 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높여줍니다."
요즘 장애인들도 스마트폰을 쉽게 사용하면서 이들의 자활이나
생활을 돕는 모바일 콘텐츠도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이호연 SK플래닛 매니저]
"장애인들의 실제 생활을 도울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콘텐츠들이 요즘 인기입니다."
세상을 바꾼 IT기술.
장애인들의 자활도 돕고
모두에게 차별 없는 동등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한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