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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화창한 봄, 휠체어 마라톤 붐
2012-04-29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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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더위가 느껴진 휴일이었습니다.
시민들은 화창한 봄날씨를 즐겼는데요.
마라톤에 참가한 시민들은
땀을 흘리면서 초여름 같은 더위를
이겼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이들은 분수대에
몸을 던지고.
엄마 아빠도 어느새 동심으로 되돌아갑니다.
서울의 낮기온이 26도를 웃돌면서,
한강변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시원하게 물결을 가르며
제트스키와 모터보트에 몸을 맡깁니다.
물 속에 빠져도 신이 납니다.
[인터뷰-오수진,우민희,강소영/ 일산 마두동]
“ 너무 시원해요.”
출발 소리와 함께
양팔로 힘껏 휠체어 바퀴를 돌립니다.
힘든 레이스 끝에
결승점을 통과한 선수들의 얼굴엔
성취감이 묻어납니다.
아버지와 딸은 함께
완주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인터뷰:강창일/강유경/충남 예산시]
"아빠랑 같이 달리니까 옆자리가 채워진 것 같고
아빠가 자랑스러워요"
화사한 봄꽃이 만개한
대전에서도 마라톤의 열기는 이어졌습니다.
수천명의 마라토너와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봄 정취를 맘껏 즐겼습니다.
내일도 서울 28도, 춘천 29도 등
중부지방의 낮기온이 오늘 보다
조금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고온 현상이 이어지겠고,
주 중반에 전국에 봄비가 내릴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김윤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