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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곳곳에 주말 나들이…코스프레 행사, 경마공원 축제 인기
2012-05-13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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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전국의 낮 기온이
21도에서 25도를 기록하면서
야외 활동하기 좋은 날씨였는데요,
공원과 유원지마다
가족 단위 나들이 인파로 붐볐습니다.
홍석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만큼은 내가 만화 속 주인공.
공들여 만든 갑옷을 입고
출격 준비를 마쳤습니다.
[인터뷰 : 이제준 / 서울 구기동]
(만드는데 얼마나 걸렸어요?) "여기 있는 세 개는
세달정도 걸렸구요 여기는 예전에 하나 만드는
데 한 달 정도 걸렸어요"
익살스런 구호에 맞춰 몸을 움직여보고,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돌아가기도 합니다.
[인터뷰 : 김서은 / 경기도 수원시 조원동]
(뭐 한거에요?) "성균관 스캔들에서 유생이랑 기생이요
(더운데 안 힘들어요?) 좋아하는 캐릭터를 하니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질주가 펼쳐지는 동안,
경마장 밖에는 온 가족이 함께 하는
볼거리와 놀거리가 가득합니다.
성난 기계 소 위에서 중심을 잡으려
애써보지만 이내 와당탕.
승마를 즐기는 꼬마 숙녀가
더 의젓해 보입니다.
[인터뷰 : 김혜민 / 인천시 만수동]
"처음엔 무서웠는데 타다보니까 재밌어요.
책에서만 보던 조랑말과
금세 친구가 됐습니다.
공원과 유원지는
휴일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로
하루 종일 붐볐습니다.
화창한 날씨에
바람까지 선선하게 불어
나들이 나온 가족들 얼굴에
웃음 꽃이 피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석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