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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엔다이브·근대·아욱…텃밭채소도 ‘세대교체’
2012-06-09 00:00 경제,문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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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일주일에 한두 번
집 근처 텃밭을 찾아
직접 채소를 가꾸는
주말 농장이 요즘 인깁니다.
요즘은 상추나 쑥갓만 아니라
여름에도 잘 자라는 채소로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김민찬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 청계산 자락의 주말농장.
박주영, 최화자 씨 부부는
아삭한 채소를 식탁에 올릴 생각에
더위도 잊었습니다.
[인터뷰/박주영, 최화자씨 부부/ 서울 개포동]
"부부가 함께 나와서 땅을 밟으면서 제가 직접 가꾼 야채를 함께 먹고 이웃과 함께 나눠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스탠딩]
이곳 주말농장에서는 10제곱미터의 땅을 직접 일굴 수가 있는데요.
일주일에 한 두 시간만 시간을 낸다면 상추부터 쑥갓, 그리고 들깨까지
다양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기르고 수확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손혜정/서울 개포동]
"제가 직접 가꾸니까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요, 식구들 먹는 걸 봐도 뿌듯하고요. 자연에 오면 머리도 맑아지고 좋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이달 말부터 8월까지는
텃밭 가꾸기가 쉽지 않습니다.
기온이 오르면 꽃대가 올라와
품질이 떨어지고
벌레도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여름에도 쉽게 재배할 수 있는
채소류를 선발했습니다.
[인터뷰/이재욱/ 농촌진흥청 연구원]
""고온기때 엔다이브나 근대, 아욱, 또는 오크 상추 등을 파종을 하면
20~30일이면 충분히 먹을 수 있을 만큼 잘 자랍니다"
이 채소들은 7월 초 쯤에 파종을 하면
가을배추를 심기 전인 8월 말까지
한 달 이상 수확을 할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