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이집트 헌법재판소 “무바라크 정권 샤피크, 대선출마 가능”

2012-06-15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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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무바라크 정권의
마지막 총리를 지냈던
아흐메드 샤피크가
오는 16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이집트 헌법재판소는
무바라크 정권에서 고위 공직을
지낸 인사는 대선에 출마할 수 없다는
'정치적 격리법'이 헌법에 위배돼
샤피크가 대선 후보 자격이 있다고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6개월 전 치러진 총선에서
3분의 1이 불법적으로 당선됐다며
의회 해산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번 판결로 이집트는
불과 6개월 만에
총선을 다시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