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국민들의 ‘밤샘 응원’만큼은 금메달감

2012-08-08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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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금메달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전국의 응원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밤을 잊은 우리 국민들의 응원은 금메달감이었습니다.

송찬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과 함께 시민 2천5백여 명의 박수와 응원이
울려퍼집니다.

[현장음]
"대~한민국!"

태극 전사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환호하고, 놀라고, 아쉬워합니다.

몸과 마음은 선수들과 하나입니다.

브라질이 잇따라 골을 넣었지만
응원은 그치지 않습니다.

기다리던 역전골이 터지지 않아 아쉽게 브라질에게 졌지만
사상 첫 4강에 오른 태극 전사들를 격려합니다.

[인터뷰: 윤예은 / 부천 원미구]
"생각했던 것 만큼 골이 나오지 않았지만,
열심히 해줘서 수고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3·4위 결정전은 한일전인 만큼 필승을 기원합니다.

[인터뷰: 박정석 / 부천 오정구]
"한일전인 만큼 한국이 이겼으면 좋겠고,
동메달 꼭 땄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최해민-대전시티즌 서포터즈]
"대한민국 선수들 열심히 싸웠고 승리를 위해 화이팅..."

태극 전사들은 이제 동메달에 도전하게 됐지만,
시민들의 응원 열기는 금메달보다 더 빛났습니다.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