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北어선 경고 사격때 F-15K 전투기 출격

2012-09-22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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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북한 어선들이 서해 NLL을 침범해
우리 해군이 경고 사격에 나섰던 그 때,
서해 상공엔 F-15K 전투기가 출격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민들의 어업 활동이 재개된 가운데
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홍성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NLL을 넘은 북한 어선 6척을 향해
우리 해군 함정이
경고사격을 시작한 어제 오후 3시쯤.

상공에는 F-15K 등
우리 공군 전투기들도
출격해 있었습니다.

경고 사격을 빌미삼은
북한군의 해안포 포격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섭니다.

군은 한미 연합 정보자산도 늘리고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군과 해경은 오늘 아침 6시 20분부터
서해 5도 주변지역에서의 어업활동을 허가했습니다.

어제 오후 어업 중단 명령이 내려진 지 15시간 만입니다.

[전화녹취: 연평면사무소 공무원]
지금 현재는 일상 생활합니다.
(어민들 조업도 정상적으로?) 다 나갔고요.
(조업 시간은 조정 안됐나요?) 조정 안되고 똑같습니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우리 해군의 경고 사격을
‘살인광기, 난동’이라고 비난하며
강력한 타격에 나설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어제 NLL을 넘은 어선은
‘다른 나라’ 선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성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