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채널A 뉴스]정부, 외국인학교 실태점검 나선다…입학심사도 강화
2012-10-03 00:00 사회,사회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최근 문제가 된
외국인학교 부정입학과 관련해
정부가 51개 외국인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실태 점검에 나섰습니다.
입학전 제출 서류를 늘리고
심사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신재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앞으로 외국인학교에 입학하려면
부모가 외국인인 경우 외국인등록증,
내국인 학생의 경우는 재학증명서나
성적증명서를 반드시 제출해야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외국인학교의
입학관리와 점검을 강화하는 내용의
'외국인학교 부정입학 방지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앞으로 전국 51개 외국인학교에 대해
시도교육청이 이달 말까지 방문 실태점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점검에서는
입학업무 처리절차와
학부모 국적 특이사례, 입학자격 증빙서류,
내국인 입학현황 등을 살펴볼 방침입니다.
무자격 학생이 외국인학교에 입학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입학 취소 조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학부모 국적의 특이 사례도 조사해
여권 위조 의심 사례가 발견될 경우
검찰에 고발할 계획입니다.
또, 내국인 비율이 총 정원의 30%를 넘는
9개 학교에 대해서는 연차적인 감축 계획을
학교 측에 요구하고 이를 어길 경우
정원 감축과 학생 모집 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외국인학교의 정보공시도
앞으로는 내·외국인 학생을 구분해 공시하고
국적별 외국인 학생현황, 학비 일체 등도
공시하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신재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