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뉴스]안철수 캠프 ‘썰렁’…26일 공식 업무 종료

2012-11-25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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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안철수 후보가 사퇴를 표명함에 따라
서울 공평동에 위치한
안철수 후보의 선거 캠프는
관계자들 대부분이 출근하지 않아
썰렁한 분위기입니다.

안철수 캠프는
업무 폐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원주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공평빌딩에 위치한 이곳 안철수 캠프는
후보가 사퇴를 표명한 이후
관계자들이 대부분 출근하지 않아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지금은 김성식 공동선대본부장을 비롯한
소수의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만 출근해
주변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안 후보가 사퇴한 시점에서
캠프를 오래 운영하는 것은
국민들께 혼란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곳 안철수 후보 캠프는
내일로 모든 공식 업무를 종료하고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

다만 캠프 측은
안 후보의 지지자들이 계속해서 민원실을 방문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민원실은 앞으로 며칠 간 더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운영비와 예산을 담당했던 금융회계 담당자들 역시
관련 업무가 모두 마무리될 때까지 업무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150억 원이 넘게 모금된 안철수 펀드의 경우
펀드 계좌로 입금이 완료되는 대로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약속한 이자율이었던 3.09%를 거치 날짜로 나눠 계산해
환급해 줄 방침입니다.

안철수 후보는 현재
서울을 떠나 알려지지 않은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마음을 가다듬은 뒤 서울로 올라와
캠프 해단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공평동 안철수 후보 캠프에서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