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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안철수 전 후보가 오늘 문재인 후보를 전폭 지지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결국 아무 일도 없던 걸로 돼버렸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 자리에 안철수 전 후보측의 이용호 국민소통자문위원 모셨습니다.

[리포트]

Q. 지원방식을 두고 내부 이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것 때문에 오늘 지원방식을 발표하지 못한 것 아니겠습니까?

Q. 어제 안철수 전 후보가 국민소통자문단과 만났죠? 그 자리에서 이 위원도 계셨고요. 어떤 말들이 오갔습니까? 문 후보를 지원하는 것에 대해 불만도 많았을 것 같은데요?

Q. 안철수 전 후보의 속내는 여전히 문 후보에 대한 실망감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일화 과정에서의 상처가 아직 말끔히 씻기지 않아서겠죠?

Q.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 안철수 전 후보는 문 후보를 도와야합니까. 말아야합니까?

Q.안 후보가 그동안 애용해오던 국민이라는 막연한 표현 대신 앞으로 지지자들의 뜻을 존중해서 나아가겠다고 하신 취지는 무엇일까요?

Q. 안 후보를 지지해주신 국민들이 안 후보에게 바라는 것은 것은 무엇인가요? 지지자들과 소통하면서 들으신 얘기가 많을텐데요.

Q.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이 안철수 전 후보를 정권교체를 위한 동반자로 보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대선승리를 위한 불쏘시개로 보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Q. 오늘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전 후보를 만나기 위해 집 근처까지 갔는데 못 만났습니다. 안철수 전 후보가 집에 없었기 때문이라는데, 이것만 봐도 양측이 여전히 의사소통이 안되고, 서로 힘을 합칠 준비가 안됐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Q. 지금 당장 선거 지원을 하더라도 빠듯한 시간인데, 안철수 전 후보는 언제부터 선거 지원을 할 수 있을까요?

[뉴스A]안철수 캠프 이용호 위원 “문재인 굳이 도와야 할 필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