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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오늘 2차 TV 토론의 변수도 역시
통합진보당의 이정희 후봅니다.

(여) 1차 토론에 이어
이번에도 박근혜 저격수 역할을
자임하게 될지가 관심인데요.

(남) 공격 수위를 다소 낮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민찬 기자!.

(네, 국횝니다)

(여) 이정희 후보는 오늘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임할까요?

[리포트]
네.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는
1차 토론 때와 같은 기조를 유지할 전망입니다.

김미희 대변인은
"1차 토론 이후 이 후보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높아졌다" 며
"그 동안 수렴한 국민들의 의견을
오늘 토론에서 그대로 알릴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이 후보를 통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묻고자 하는 것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얘기했습니다.

다만 토론 태도나 표현 방식에는
1차 토론과는 달리 다소 부드럽게 갈 가능성이 큰데요.

1차 토론 때 과도하게 공격적인 태도로 인해
오히려 보수층의 결집을 불러일으켰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오늘 주제가 경제민주화와 일자리 창출 분야인 만큼
노동정책 제시 등에 집중하다 보면
비판의 강도가 약해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이 후보는 어제 오후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뒤따라오던 수행차량에 부딪히는 교통사고를 당하기도 했는데요.

의사의 진료도 받았으나, 사고와 부상 정도가 경미해 TV토론회 참석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채널A 뉴스]“이정희, 1차 토론에 비해 부드럽게 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