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장거리 로켓 발사]해외언론들, ‘북한 로켓 발사’ 긴급 타전

2012-12-12 00:00   정치,정치,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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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해외 언론들도 일제히
북한의 로켓 발사를 긴급 뉴스로 전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CNN과 일본 NHK 등
주요 방송들은 관련 소식을
속보로 내보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심정숙 기자!
(네 국제붑니다)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미국 CNN 방송은
긴급 자막과 함께 북한의 로켓 발사 직후
일반 뉴스를 중단하고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CNN은 북한이 이달말로 발사 시기를
연장한다고 발표했음에도,
깜짝 발사를 했다면서 미국과 한국 등
관련국들의 강력한 대응이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AP와 AFP 등 해외 통신사들도
북한의 로켓 발사가 한국의 대선을
불과 며칠 앞둔 시점에서 이뤄졌다며
한국 정부의 대응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전했습니다.

일본 언론들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일본 NHK 등 주요 언론사들은
뉴스 특보를 편성해 시시각각 전해지는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북한 미사일이 오전 10시 1분쯤
오키나와 상공을 지났지만,
일본 영해에 떨어진 낙하물은 없다면서
일본 정부의 대응 태세를 보도했습니다.

중국 언론도 북한의 로켓 발사 소식을
속보로 전하면서 사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과 CCTV 등은
한국 언론사의 보도를 인용해,
기술적 결함 때문에 발사가 연기될 것이란
관측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오늘 로켓을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