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자리에 문재인 캠프 정명수 부대변인과 모시고
일주일 남은 대선 정국 흐름과
문재인 캠프의 막판 필승 전략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정명수 / 민주통합당 부대변인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오늘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를 강행했습니다. 대선을 1주일 앞두고 벌어진 북측의 도발에 우리 정부는 긴장을 늦출 수 없는데요. 선거 때마다 벌어지는 북풍,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1. 북풍이 이번 선거에서 박-문, 두 후보에게 어떻게 작용할 것으로 보십니까?
2. 자, 이틀 전 TV토론 관심 있게 지켜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지난 1차 토론과 비교했을 때, 문재인 후보 어떤 점이 더 나아졌다고 보시는지요?
2-1. 반대로 이번 토론에서 문 후보에게 아쉬웠던 점이나 부족했던 점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3. 상대 후보인 박근혜, 이정희 후보에 대한 토론 평가도 해주신다면?
4. 지금 안 전 후보가 문 후보를 지원한지 약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흘렀죠. 다소 늦은 등판이라 효과가 미미하다고 하는데... 부대변인께서 보시기엔 어떻습니까? 조금 더 천천히 지켜봐야 하는 건가요?
5. 문재인 후보가 오늘, 대통령이 되면 청와대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로 이전하고 지금의 청와대는 개방해 국민에게 돌리겠다고 선언했죠. 어떤 배경과 이유에서 이런 선언을 한 건가요?
6. 이 주장은 안철수 전 후보가 펼쳤던 주장이기도 한데, 문 후보는 한 때 이 의견에 부정적이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청와대 이전’에 적극 찬성한 데는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
7. 그렇다면, 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어 청와대를 개방한다면, 실질적으로 달라지는 점은 무엇이고, 국민들은 어떤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건가요?
8. 한편, 안철수 전 후보가 정권 교체 후에도 임명직을 맡지 않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문 후보가 당선되면 안 전 후보도 한 자리 하지 않겠냐, 라고 예상하는데... 안 전 후보가 임명직을 거부한 것은 어떤 이유라 보십니까?
9. 오늘이 지나면 내일부터 실시되는 여론 조사는 선거법상 공표가 되지 못합니다. 그야말로 ‘깜깜 여론’으로 선거 당일까지 이어지게 될 텐데요. 문재인 후보 측에서는 다소 밀리고 있는 여론 지지율을 뒤집어야만 하는 상황인데, 공표가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지지율, 완벽히 뒤집을 수 있다고 보십니까?
10. 자, 이번 대선에서 처음 도입된 재외국민 선거, 70%를 웃도는 투표율로 선거를 마쳤는데요. 여야는 서로에게 유리한 결과로 이어질 거라 해석하고 있죠. 문재인 캠프 쪽은 어떤 이유에서 자신들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11. 결국은 투표율이 최종 변수가 될 거라는 이야기인데... 하지만 총선 때도 그랬지만 투표율이 현저히 줄고 있어 낙관할 수만은 없죠. 그렇다면 문 후보, 투표율 끌어올리기 위해 어떤 전략들을 준비하고 있습니까?
12. 마지막으로, 왜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지... 또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안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