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상어 수족관 갑자기 ‘펑’…16명 부상

2012-12-28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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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상어가 사는 수족관 유리가 터지면 어떻게 될까요.
중국에서 실제로 이런 일이 생겼습니다.

(여) 세계에서 가장 큰 개와
거대한 꽃도 고정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가롭게 서있는 사람들을 향해
갑자기 ‘물폭탄’이 쏟아집니다.

중국의 한 쇼핑센터에 있는
대형 수족관 유리가 폭발하면서 16명이 다치고,
상어를 비롯한 희귀 물고기들도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녹취 : 사고 목격자]
“수족관 옆을 지나가고 있었는데
‘뻥’하는 폭발음이 들리더니 물이 쏟아졌어요.”

현지 당국은 낡은 시설이 갑작스러운 온도변화를 이기지 못하고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다란 다리로 겅중겅중 뛰어오는 개.
뒷발로 힘차게 서니 건장한 성인만합니다.

미국에 사는 ‘벨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암컷 개로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네발로 섰을 때 키가 95센티미터로
큰 키만큼이나 먹성도 좋아
일반 개의 네배 넘게 먹습니다.


호주의 한 식물원에 길이만 2미터에
무게가 70킬로그램이 넘는 꽃이 피었습니다.

관람객들은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지만
표정이 그리 밝아 보이지만은 않습니다.

[녹취 : 관람객]
“시체 썩는냄새가 나요.”

6년마다 한번 피는 아모르포팔루스 티타늄은
이틀 뒤면 곧장 질 정도로 희귀하지만
역겨운 냄새 때문에 일명 ‘시체꽃’으로 불립니다.


중국에서는 ‘말춤’을 추는 싸이의 형상을 한
거대한 눈 조각이 제작됐습니다.

6미터에 달하는 이 눈 조각은
다음 달 열리는 하얼빈 국제빙설조각축제의
중심 작품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고정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