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여성대통령 시대’ 교육·문화 변화 방향은? (이배용)

2013-01-09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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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사상 첫 여성 대통령 시대를 앞두고 여성 문제와 함께
교육과 문화에 대한 기대도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 오늘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박근혜 당선인이
'문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밝힌,
이배용 전 새누리당 선대위 공동 의장과 함께
새 시대의 여성 리더 십에 대해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남) 어서오세요.

이배용 / 前 새누리 공동의장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1. (남) 우리 나라에서 처음 탄생한 여성 대통령이니만큼
무엇보다 여성 인권 향상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양성 평등에 어떤 실질적 변화가 기대되나요?

자막> 여성대통령 시대, 여성인권 향상시킬까?

2. (여) 사실 우리나라는 세계 각국의 여성 지위를 측정하는
여성 권한 척도 (GEM) 지표에서 105개국 중 61위에 머물렀고,
성(性) 격차 지수(GGI)도 134개국 중 115위에 불과합니다.

경제 수준에 비해 남녀 평등이 심각하게 열악한 수준인데요.
그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자막> 낮은 남녀평등 수준, 이유는 어디에?

여성 국회의원은 전체의 15.7%, 기초단체장은 2.6%, 2010년 기준 4급 이상 일반직 국가공무원 중 여성은 6.3%, 고위 공무원단에서는 2.4%, 현재 이명박 정부에서는 여성 장관 2명에다 여성 차관은 한 명도 없다.

3. (남) 최근 박근혜 당선자의 인선 내용을 봐도 기대와 달리
여성 인사가 적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내각 인선도 남았는데...
이른 바 '유리 천장'을 깨는 여성들이 얼마나 나올까요?

자막> 박근혜, 집권 후 여성 고위직 진출문 열릴까?

4. (여) 얼마 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당선인에게 경제와 더불어 문화 대통령이 되었으면 한다는 얘기를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문화 대통령이라면 어떤 대통령을 말하는지 궁금합니다?

자막> 박근혜, 문화대통령 되길 바란다?

5. (남) 그런 면에서 볼 때 인수위 여성문화 분과에 대한 기대가 크실 것 같은데요. 여성문화 분과에서 꼭 해야 할 일을 꼽는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자막> 인수위 ‘여성·문화 분과’ 해야 할 일은?

6. (여) 여성 명문 사학인 이화여대 총장을 지내셨으니
교육 분야에도 관심이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현재 대학생들이나 대학생을 둔 가정들, 등록금 때문에 정말 허리가 휘어집니다. 오랫동안 교육계에 몸 담아 오신 교육자로서 이 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자막> 朴, 대학등록금 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7. (남) 이 문제와 관련해 박근혜 당선인은 실질적 반값 등록금 공약을 내놨죠? 국가 장학금을 확대하고, 성적 기준은 폐지해 실질적으로
반값 등록금을 완성하겠다는 것이었는데요.
실효성이 얼마나 있을까요?

자막> 박근혜표 반값등록금, 실효성은?

8. (여) 이번 대선 결과를 보면 2030과 5060의 세대별 구분이 확연하지 않았습니까? 박근혜 당선자의 가장 큰 과제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 세대별 갈등을 해소하는 것이었는데요. 어떤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자막> 박근혜, 세대별 갈등 어떻게 해결할까?

9. (남) 올해 우리는 박근혜 시대가 개막되지만 주변국들의 지도자도 모두 교체되는 시기입니다. 일본의 아베, 중국의 시진핑,
미국의 오바마까지 그야말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외교 안보 분야에선 박근혜 당선자에게
어떤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자막> 여성대통령 박근혜, 어떤 리더십 필요할까?

10. (여) 첫 여성 탄생, 기대가 큰 만큼 앞으로 기대도 큽니다. 하지만 새해부터 정국 시끄럽습니다. 앞으로 박근혜 당선인에게 그리고 정치권에 당부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자막> 박근혜 당선인에게 바란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배용 전 의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