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대낮 도심서 꼬리 문 화재…주변 교통혼잡

2013-01-09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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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오늘 서울 곳곳에선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여)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도심에서 불이나
주변 혼잡이 컸습니다.


김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 하늘을
뒤덮은 희뿌연 연기.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뿌려 보지만
연기는 좀 처럼
가라앉질 않습니다.

오늘 오후 3시 50분쯤
서울 초동 인쇄골목의
한 종이 재단 작업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옆 건물로 옮겨붙은 불은
건물 내부를 태운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설삼수 / 목격자]
"소화기로 꺼보려 했는데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어요.
난로여 파지에 불길이
옮겨 붙어 화재가 났어요"


이보다 이른
낮 12시 30분쯤엔
서울 상계동의
한 건물 옥상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물탱크 2개가
불에 타 소방처 추산 2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옥상 물탱크에 연결된
콘센트가 접촉불량을
일으키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후 3시 30분쯤엔
강남구청역 사거리 인근
건물 옥상의
골프연습장에서 불이 나
95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은 20여분 만에 꺼졌지만
잔불 정리 작업으로 인해
퇴근시간 주변 도로가
교통혼잡을 겪었습니다.

채널A뉴스 김윤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