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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오늘 이른 아침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
눈이 내렸습니다.

(여) 눈이 그치고 오후부턴 찬바람이 불면서
반짝 추위가 찾아온다는 예보가 나와있는데요.

(남) 광화문 광장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추혜정 캐스터! 바깥 상황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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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서울엔 새해 첫날 이후 보름만에 눈이
내린건데요.

아침 출근길엔 눈발이 꽤 굵었는데,
현재는 보시다시피 눈이 약하게 날리는 상탭니다.

낮동안에도 중부와 호남서해안으로는
눈이 내릴 수 있겠지만,
산발적으로 흩날리는 정도가 되겠습니다.

그럼 자세한 날씨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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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1/현재]
먼저 현재기온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아직까진 그리 춥지 않은데요.
어제 같은 시각보다 00도 가량 높습니다.

[수퍼/낮 기온]
오늘 낮 기온, 어제보다 1~2도 가량 낮겠습니다.

[씨쥐1/안개]
닷새째 하늘이 뿌옇습니다.
다행히 오늘 오후에 찬바람이 불면서
안개와 연무는 차츰 사라지겠는데요.

이 찬바람이 추위를 몰고 오겠습니다.

[씨쥐2/그래프]
오늘 오후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내일과 모레 이틀정도
반짝 추위가 지나가겠는데요.

지난 한파에 비하면 강도가 약하지만,
그동안 워낙 포근했던터라
더 춥게 느껴질 수 있는 만큼
옷차림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주말엔 평년기온을 되찾겠습니다.

[씨쥐3/내일]
내일은 동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지방은 최고15센티미터의 폭설이
예상되고요.

경북동해안에도 1~5센티미터의 눈이
내릴걸로 보이니까요.

이 지역에서는 미리 대비 해주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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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포근함 뒤에 찾아오는 추위에 방심하지 마시고
계속해서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채널에이 추혜정입니다.

[뉴스현장/날씨]오후부터 반짝 추위…17일 영동 폭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