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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서울 도심 페인트 작업장서 화재…일대 교통 혼잡
2013-02-02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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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고층건물이 모여있는 서울 도심의
페인트 작업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진압을 위해 주변 도로가 전면 통제되면서
2시간 넘게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노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은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오후 2시 반쯤,
서울 중구 을지로4가역 인근의
한 페인트 작업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터뷰 : 김광철 / 목격자]
"사장이 뛰어나오면서 불났다고 신고좀 해달라고 그러더니
그 다음부터 시너통같은 게 터지는거야 뻥뻥뻥 하고 터져 "
이 불로 작업 중이던 55살 김 모씨가
손과 얼굴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빠르게 대피해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스탠딩]
"인화성 물질인 시너 때문에 불길이 급속도로 번지면서
작업장 내부는 이렇게 까맣게 타버렸습니다."
큰 불길은 한 시간 만에 잡혔지만
잔불 정리 작업에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녹취 : 소방 관계자]
"페인트 자체가 더군다나 인화성이 강한 물질이니까
그래서 연소확대가 많이 됐고..."
32대의 소방차가 을지로4가역부터 화재 현장까지
3차선 전체를 막으면서
2시간 넘게 교통이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작업장 관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노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