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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또 전국에 눈 소식…남부지방에도 많은 눈 예상
2013-02-04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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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밤사이 내린 눈은
낮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많이 녹아내렸는데요.
하지만 밤에 기온이 떨어지면
녹아 내린 눈이 다시 얼어
빙판길이 될 수 있는 만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또 눈 소식이 있다고 하는데,
이원주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반도 상공 800m 대기층의 온도가
중부지방의 폭설을 불렀습니다.
중부지방 상공에서는
이 부근 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졌고
이 때 저기압이 끌고 온 남쪽의 따뜻한 공기가
우리나라를 덮으면서 눈구름을 만든 겁니다.
반면 남부지방에는 같은 고도의 대기층이 영상권이었던 까닭에
눈구름 대신 비구름이 만들어졌습니다.
내일도 전국에 눈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보다 기온이 좀 더 떨어지면서
이번엔 남부지방에도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허택산 / 기상청 통보관]---
내일 밤에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눈 또는 비가 시작되어 모레 오전까지 내리겠습니다.
특히 충청 이남 내륙 지방에는 다소 많은 양의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눈의 양은 3~8cm 정도지만
거리가 상대적으로 먼 수도권에는
이보다 적은 눈이 내립니다.
또 비교적 기온이 높은 남해안에는
눈이 아닌 비가 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눈이 그치고 나면 이달 들어 마지막 강추위가 찾아옵니다.
모레 저녁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기 시작해
목요일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금요일에는 영하 13도까지 떨어졌다가
설 연휴 마지막 날부터 조금씩 풀리기 시작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다음 주 중반 끝나고
2월 중에는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는 한파는
없을 걸로 내다봤습니다.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