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뉴스 와이드]서울 아파트값 반등, 부동산 시장 회복 신호?
2013-03-05 00:00 경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부동산 경기가 조금씩 회복되는 신호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2년 만에
오름세를 보인 건데요,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따라
이 흐름이 계속될지 아니면 반짝 반등에 그칠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류원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닥을 모르고 떨어지던
서울 아파트값.
조금씩 살아나는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2011년 2월부터 내리막이던 아파트값이
지난달 한 달 전보다 0.03% 올라
2년 만에 하락세에서 벗어난 것.
반등의 진원지는
재건축 예정 아파트였습니다.
강동구의 고덕 주공2단지 59㎡ 아파트는
5억 원에서 5억 3천만 원으로
6%나 올랐습니다.
둔촌 주공, 가락 시영, 개포 주공 아파트 등에서도
거래가 이뤄지며 값이 뛰었고,
이 덕에 강동, 송파, 강남구 지역이
최고 0.5%가량 올랐습니다.
[안소영 /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
“새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 규제 완화 등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분위기가 조금씩 호전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하지만 재건축 아파트 외의
다른 집값은 여전히 내리막길입니다.
또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빚에 허덕이는 내 집 빈곤층이나
전세금에 고통받는 서민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상황.
과감한 부동산 규제 완화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주택시장 침체는
당분간 이어질 거란 분석입니다.
채널A 뉴스 류원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