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와이드]민주당 내 ‘노원 병 무공천’ 의견 나오는 이유는? (유창선)

2013-03-17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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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앞서 보신 것처럼 정부 조직법 개정안 협상이 50일 가까이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오늘 오전 여야 4인 회동이
막판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여)
이런 가운데 청와대가 검찰총장과 국세청장, 경찰청장을 내정하면서
국정원장을 포함한 '4대 권력기관장' 인선이 마무리됐는데요,

이번 주 정치권 상황, 유창선 시사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쇼.

출연> 유창선 시사평론가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질문1>
앞서 보신 것처럼 국회선진화법이 국회폭력을 없앤다는 측면에서는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법안 처리에 발목이 잡혀 국정 공백으로 이어지는
단점이 있네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로 넘어간 지 50일 가까이 됐지만
여전히 처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반에 4인 회동을 통해 막판 타결 시도하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1-1>
SO는 미래창조과학부로 넘기는데는 가닥을 잡았지만
방송 공정성 담보방안을 국회 특위로 하느냐 별도의 특별법으로 하느냐가 쟁점인데, 각각의 장단점은 어떤 게 있습니까?


<질문2>
채동욱 검찰총장과 김덕중 국세청장, 이성한 경찰청장이 내정이 됐습니다.
이로써 국정원장을 포함한 '4대 권력기관장' 인선이 마무리가 된 건데,
서울 출신 3명, 대전 출신(김덕중)이 1명으로...지역 안배가 없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죠?

인선 전엔 대탕평을 위해서 호남 출신을 발탁할 것이란 관측도 나왔었는데요?


<질문3>
채동욱 검찰총장 내정자에 대해서 민주당은 날선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검찰 개혁 적합한 인물이 아니라는 비판이죠?


<질문4>
외청장 18명의 인사도 마무리가 됐는데, 절반이 내부 승진 인사였죠?
이유가 뭔가요? 또, 영남 인사 쏠림도 지적되고 있는데요?


<질문5>
현오석 부총리 후보자와 김병관 국방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보고서 채택이 무산됐는데요,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아도 대통령이 임명을 할 수 있죠?


<질문5-1>
일단 박 대통령이 임명을 다음 주로 미루기는 했는데,
임명을 강행할 땐 여론이 악화될 수 있어서 박 대통령에게도 부담이 되겠죠?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상에서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지 않습니까?


<질문6>
이런 가운데 김병관 후보자가 국방부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가져서 논란이 일고 있죠.

왜 아직 임명도 안 된 후보자가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냐는 건데요?


<질문7>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이야기를 해보죠.
김종훈 전 후보자의 사퇴 이후 대체 누가 후보자가 될지 주목됐었는데요,

새로 발탁된 최문기 카이스트 교수에 대한 인선 평가는 어떤가요?


<질문8>
이번엔 4월 재보궐 선거 이야기를 해볼까요?

이부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서울 노원병에는 후보를 내지 말고 안 전 교수를 지원하고,
부산 영도에 문재인 의원을 비롯해 당이 주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는데요,

노원병의 판이 커지면서 부산 영도는 너무 뒷전이 된 것 아닌가요?


<질문9>
민주당 안에서 안 전 교수가 출마하기로 한 노원 병에 공천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이 확산되고 있다는데, 이유가 뭔가요?

이기든, 지든 민주당에 도움이 안 된다는 판단인가요?


<질문9-1>
하지만 제 1야당으로서 후보를 내지 않는 것도 문제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10>
이런 가운데 민주당에서 이동섭 위원장이 노원병 출마를 공식화했는데요,

안철수 전 교수와의 단일화를 염두에 둔 이른바 ‘번트 공천’이란 말이 있어요?


<질문11-1>
그런데 지난 대선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안철수 전 교수 측이 안 전 교수를 ‘미래 대통령으로 표현해 달라’고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죠.

또 당시 안 전 교수가 민주당에 입당할 테니 후보직을 양보해 달라는 안 전 교수의 제의를 문 전 후보가 거부했다는 말도 나오고요.

사실이다, 아니다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데, 누구 말이 맞는 건가요?


<질문11-2>
문재인 후보 측은 단일화 과정을 담은 비망록이 있다는 것처럼 뉘앙스를 풍기고 있는데,
진짜 그런 문건이 있을까요?


<질문12>
논란이 되고 있는 게 또 있습니다.

안철수 전 교수가 현충원을 참배했을 때 국방부 의장대와 군악대가 의전을 제공했다는 건데요,

국방부 소속 서울현충원장이 자의적으로 판단했다는데, 사실 안 전 교수는 아직 국회의원도 아니고 일반인 아니겠습니까?


<질문13>
이런 가운데 한 때 안철수 전 교수의 멘토 역할을 했던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안 전 교수에게 쓴 소리를 했죠.

왜 그런 건가요?



지금까지 유창선 시사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