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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북한의 핵 실험 이후
안보 불안에 대처하기 위해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곧 정식 출범합니다.

북한은 B-52전략 폭격기 훈련을 두고 오늘도
강하게 비난했지만,
한미 양군은 핵 잠수함까지 들여오는 등
강력한 방어 의지를 다졌습니다.

김진 기잡니다.

[리포트]
북한의 안보 위협 공세에
대처하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안보 컨트롤타워인
청와대 국가안보실을 오는 22일 정식 출범시킬 예정입니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수석비서관 회의 브리핑에서
“청와대 국가 안보실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22일쯤 정식 출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무력 도발에 방지하기 위해선
미 공군의 B-52 전략폭격기 훈련에 이어
미 해군의 로스앤젤레스급 핵 추진 잠수함,
샤이엔 함이 오늘 부산항에 도착했습니다.

샤이엔은 수직발사 순항미사일과
'잠수함 첨단전투시스템(SACS)' 등으로 무장한 공격형
핵잠수함입니다.

핵탄두 미사일을 내장한 B-52 폭격기와 함께
향후 국군과의 연합 훈련을 예고해 놓고 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오늘 조선중앙방송을 통해 미군의 B-52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재차 출격하면 군사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씽크-북한 외무성 대변인]

"카터는 남조선에 기어들어 괴뢰 국방부 장관 김관진놈과....전략폭격기가
다시 출격한다면 강력한 군사적 대응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다"

우리 군은 북한의 위협에 아랑곳 하지 않고
예정된 연합 훈련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채널에이 뉴스 김진입니다.

[뉴스 와이드]靑 국가안보실 22일 출범…핵잠수함 ‘샤이엔’ 부산 입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