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朴, 취임 후 ‘정치 고향’ 대구 첫 방문…“사각지대 SOC엔 적정 투자”

2013-06-05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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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대구를 방문해
환경의 날 행사와
대구 산업단지 기공식에
잇따라 참석했습니다.

지역산업단지가
창조경제의 중심이 되도록 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를 약속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이현수 기자,

박 대통령이 오랜만에 대구를 찾았죠?







[리포트]

네, 박근혜 대통령의 대구 방문은
지난 12월 대선 때
이후 6개월 만입니다.

특히, 오늘은 옛 지역구였던
대구 달성군에서 열린
국가 산업단지 기공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제가 있는 사업 외에는
적정 수준의 지역 사회간접자본, SOC 투자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약속했습니다.

또 지역산업단지가 창조경제의 중심이 되도록
리모델링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구 달성군의 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을 만나 안부를 묻고 인사를 나눴습니다.

박 대 통령이 국회의원이던 시절 만든 노인복지관이라
상당한 애착을 갖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랜만의 방문이라 대구 시민들의
엄청난 환영을 받았는데요.

이동하는 도로에 서서 환호하는 대구 시민들을 보고
박 대통려이 타고 가던 차에서 갑자기 내려
시민들과 악수를 하기도 했습니다.

대구 달성은 박 대통령이 외환위기 당시
정치에 입문했던 '정치적 고향' 이고
4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대통령 꿈을 키운 곳입니다.

자신의 정치적 지지기반을 찾아
지지와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의미가 커보입니다.

또 취임 100일을 맞아 각오를 새롭게 하고,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의지로도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