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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시간씩·5일 연속’ 쿠팡 압수수색

2025-12-13 11:52 사회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압수수색에 들어간 경찰이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서 압수수색 물품을 들고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찰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빚은 쿠팡 본사를 상대로 5일 연속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13일 오전 9시30분께부터 수사관 6명을 동원해 서울 송파구 신천동 쿠팡 본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9일 첫 압수수색을 시작한 뒤 이날까지 매일 약 10시간씩 강제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닷새째 연속해서 수사에 나선 건 유출 규모가 약 3370만건에 이를 만큼 방대한 데다, 유출자와 유출 경로·원인 확인을 위한 디지털 증거 등 구체적 자료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쿠팡 전직 중국인 직원이 피의자로 특정돼 있으며, 정보통신망법상 정보통신망 침입과 비밀누설 혐의가 적용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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