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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북 당국회담이 무산이 남한 책임이라며 자신들은 회담에 조금도 미련이 없다고 첫 공식반응을 내놨습니다. 우리 측은 북한이 실무 접촉을 왜곡했다며 반발했고 회담 수정 제의도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남북 당국회담이 무산된 이후 청와대와 야당이 극심한 대립 관계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추징금 문제와 과거 남북 관계를 굴종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크게 반발했습니다.

미국이 연방정부 지출 자동삭감인 시퀘스터의 적용대상에서 한반도 국방예산은 제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퀘스터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안보태세에는 영향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 시켜준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기준금리를 인하했던 한국은행이 이 달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습니다. 코스피는 미국, 일본 등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면서 두 달 여 만에 장중 1900선이 붕괴됐습니다.

[뉴스 와이드]6월 13일 오늘의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