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와이드]‘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시즌 8승 성공

2013-07-23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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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후반기 출발이 순조롭습니다.

팀 타선의 화끈한
지원 사격에 힘입어
가볍게 시즌 8승에 성공했습니다.

박성민 기잡니다.


[리포트]

1억 달러짜리 다저스 타선은
초반부터 불을 뿜었습니다.

특히 찰떡 궁합인 포수 앨리스의
초반 활약이 단연 돋보였습니다.

2회 첫 타석부터 선제 투런포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3회에도 적시타를 추가하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하는
5-0 리드를 주도했습니다.

하지만 거포들이 즐비한
토론토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3회 3안타를 집중시켜
두 점을 따라붙었습니다.

류현진은 매회 주자를 내보냈지만
두 번의 병살타를 유도하며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6회 1사까지 2실점의 호투.

하지만 구원 투수 도밍게즈가

류현진이 내보낸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류현진의 실점은 4실점으로 늘었습니다.

평균자책도 3.25로 다소 높아졌습니다.

물오른 다저스 타선은
7회 슈마커의 3점 홈런으로
10점 차로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동부 지구 인터리그 경기마다

시차 문제로
고전을 면치 못하던 류현진.

오늘 승리로 자신감도
되찾았습니다.

류현진은 28일
추신수의 신시내티를 상대로
시즌 9승에 도전합니다.

채널A 뉴스 박성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