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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北 8일째 침묵…통일부, 남북 경협 보험금 심사
2013-08-05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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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정부가 북측에 마지막 회담을 제안한 지
오늘로 8일째가 됐지만 북측은
아직도 답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여) 통일부는 오늘 중으로
개성공단 입주업체에 대한 경협 보험급
심사를 마칠 계획입니다.
임수정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정부가 북한에 개성공단 마지막 회담을 제안한 지 8일째
남북은 오늘 아침 9시 판문점 개시 통화로
연락을 주고 받았지만 북한은 여전히 답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어제 성명을 내고
"북한의 진정성 있는 태도를 원하는
우리 국민들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는 점을
북한측은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성공단 기업들의 피해액도 공개됐습니다.
투자자산 피해인 약 4500억 원 외에도
영업손실이 약 3000억 원.
입주기업들의 미수금으로
남북협력기금 1300만 달러를 지출했고
경협보험금까지 모두 지불하면
2800억 원이 추가로 나간다고 강조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까지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이 신청한
경협보험금 지급을 위한 심사를 마칠 계획입니다.
보험금을 지급받는 기업은 공단 내 자산의
소유권을 정부에 넘기게 되는데
사실상 개성공단 정리 수순으로 볼 수 있습니다.
110개사가 보험금을 신청했고
심사가 마무리되면 정부는 빠르면
이번주부터 업체당 최대 50억 원의
보험금을 지급합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