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와이드]北 김양건 “군부 때문에 개성공단 중단”…실무회담 분위기 변화 가능성?

2013-08-12 00:00   정치,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남) 개성공단 잠정 중단을 선언한 장본인
김양건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이
공단 중단 이유를 밝혔습니다.

(여) DMZ 평화공원에 대한 언급도 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백미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4월 북한이
개성공단 폐쇄를 일방적으로 선언했을 때
직접 나선 것은
김양건 노동당 대남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 입니다.

이런 김양건이
방북한 평화자동차 박상권 사장과의 면담에서
“개성공단 문을 닫을 생각이 없었는데
(대남 강경파인) 군부 때문에 결과적으로 가동이 중단됐다”
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양건의 말 대로라면
개성공단 가동을
중단할 의사가 없었다는 의미입니다.

또 김양건은
"개성공단이 잘 되어야 한다.
그러면 DMZ 평화공원도 잘 될 거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개성공단 해결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런 만큼 14일로 예정된
제7차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에서
북측의 태도 변화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이런 가운데 금강산관광특구 내 호텔은
비교적 관리 상태가 양호했고

[박상권 /평화자동차 사장]
컨벤션 센터를 지어서 세계적으로 불러들이겠다,
싱가폴 홍콩 중국의 돈 있는 사람들이 찾아왔고

과거에 만났던
김정은의 동생 김여정에 대해
"굉장이 똑똑해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백미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