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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전두환 처남 “죄송합니다”…차남 전재용도 곧 소환
2013-08-13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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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검찰의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 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이제 미납 추징금 환수를 넘은 정식 수사에도 나선 겁니다.
(여) 어제는 전 전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씨를 불러
오늘 새벽까지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고
곧 차남 재용씨도 불러들일 예정입니다.
성시온 기자입니다.
[리포트]
15시간에 걸친 조사를 마치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씨가 검찰청사를 나섭니다.
취재진들의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현장음]
"(오산 땅 헐값 매각하신 이유가 뭡니까?)
죄송합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 지시입니까?)…”
이 씨는 어제 오전 전 전 대통령 일가 중
첫 소환 대상자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범죄가 의심되는 피의자 신분입니다.
추징금 환수 뿐만 아니라
전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정식 수사가 시작됐다는 신호탄인 셈입니다.
검찰이 이 씨와 관련해
주목하고 있는 건 경기도 오산 땅입니다.
이 땅을 이 씨는 지난 2006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에게 헐값에 넘겼습니다.
재용씨는 친구에게 되팔아 거액의 차익을 거뒀는데,
검찰은 이 과정에서 탈세 같은 불법 행위가
있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씨에 이어 재용씨도 이르면 이번 주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