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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사회동향연구소 등 10여 곳 압수수색…국정원 “‘南 혁명 모의’ 녹취록 확보”
2013-08-28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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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국정원은 이석기 의원의 국회 사무실 뿐 아니라
여론조사기관인 사회동향연구소 사무실도
함께 압수수색하고 있는데요.
(여)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김민지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여의도 국회 앞에 위치한
사회동향연구소 사무실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국정원 직원과 경찰들이 이곳에 도착했고,
현재까지 국정원 직원 11명이
사무실 안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적용된 혐의는
내란 예비음모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입니다.
따라서 혐의와 관련된 컴퓨터 자료와 서류 등을
찾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압수수색에는 사회동향연구소뿐 아니라
이석기 의원 자택을 포함해
우위영 전 대변인과 김홍열 경기도당 위원장 등
당 관계자 10여명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이 포함됐습니다.
공안당국은 이석기 의원 등이 참여한
지하혁명조직이 내부 지침에 따라
통진당을 결성하고 국회진출을 계획한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최근 일부 모임에서 이 의원 등이
'남한 내 혁명'을 모의하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듯 국정원이 강제수사에 나서자,
통진당 측은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공안 탄압을 벌이고 있다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곳 압수수색은 오후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사회동향연구소 사무실 앞에서
채널A뉴스 김민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