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와이드]美 독립리그 허민 3이닝 5실점…너클볼 제구력 일품! 外

2013-09-02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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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 3이닝 5실점’

[앵커멘트]

신시내티의 추신수가
시즌 18호 홈런을 포함해
이틀 연속 3안타를 몰아쳤습니다.

고양원더스의 구단주 허민은
미국 독립야구 무대에
선수로 깜짝 데뷔했습니다.

유재영 기잡니다.







[리포트]

3회초 무사 1루.

추신수의 방망이가
날카롭게 돌아갑니다.

타구는 라인드라이브로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어갑니다.

시즌 18호 동점포, 나흘만에 터진 홈런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코스인
낮은 직구가 들어오자
추신수는 놓치지 않았습니다.

1회 중전안타와
5회 2루타를 친 추신수는
어제 3안타에 이어 6타석 연속 안타를 뽑아내며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습니다.

또 도루 한 개를 추가해
시즌 18홈런- 17도루로
20-20클럽 가입에도 한 발 더 다가갔습니다.

특급 투수도 던지기 힘들다는
너클볼의 제구력이
제법 일품입니다.




미국 독립야구리그
락랜드 볼더스에 투수로 입단한
고양원더스 허민 구단주가
깜짝 선발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1회 3점을 내줬지만
2회엔 8년 동안 연마한 너클볼로
삼자 범퇴 처리합니다.

홈런 1개 포함 5실점하며
4회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용기 있는 도전에
팬들과 동료들은 박수로 맞았습니다.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을 절묘하게 뚫고
골키퍼까지 속이는 감각.

절묘한 위치 선정에 이은
환상적인 왼발 원 샷.

역시 메시였습니다.

허벅지 부상으로 슬럼프를 겪었던
메시는 정규리그 발렌시아전에서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부활을 알렸습니다.

채널A뉴스 유재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