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와이드]‘부산~서울 6시간 50분’ 귀경길 정체 본격화

2013-09-20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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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어제 추석 차례를 지내고
돌아오는 차량이 늘면서
오늘은 귀성길보다 귀경길이
많이 막히고 있습니다.

(여) 서울요금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신재웅 기자!
고속도로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귀경 차량들이 몰리면서
전국의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특히 경부를 중심으로
서해안과 중부고속도로의 정체구간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데요.

구간별 폐쇄회로 화면을 통해서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부근입니다.

서울 방향으로 차량이 꽉 차 있어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분기점입니다.

화면 오른쪽 목포 방향으로
통행량이 많아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동고속도로 호법분기점입니다.

강릉방향 차들이 길게 줄을 서
속도를 거의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6시간 50분,
강릉에선 3시간 50분, 광주에선 5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5시간 50분
광주까지 3시간 40분
대전까지는 2시간 10분이 걸립니다.

한국 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44만 대 이상의 차량이
귀경길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귀경길 정체는 저녁이 되면서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해
자정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요금소에서 채널A 뉴스 신재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