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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버카충’ ‘답정너’ ‘걸조’…인터넷 신조어, 한글 파괴 심각 (하재근)
2013-10-09 00:00 문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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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여) 제가 어제 퇴근하다가
버카충하려는 남학생들을 봤는데
여소 얘기를 하며 근자감을 드러내더라구요.
자신이 볼매라며 버터페이스는 솔까말 싫고
걸조 오덕후라는 거죠.
그러면서 장미단추를 만나 행쇼하고
들어갔다고 하더라구요.
남) 잠시만요,
하나도 못 알아 듣겠네요.
여) 요즘 10대들은 정말 이렇게 대화합니다.
당췌 무슨 말인가 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버카충은 버스카드충전,
근자감은 근거없는 자신감,
볼매는 볼수록 매력있다 라는 말을
줄인 거라고 합니다.
이밖에도 알아듣기 어려운
신조어가 남발하고 있습니다.
남) 23년 만에 국가지정 공휴일로 부활된 한글날인데,
어린 학생들의 한글 변종이 서글프게 다가옵니다.
여) 푸대접 받거나 파괴되고 있는 한글 실태,
하재근 문화평론가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