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와이드]여야 지도부, 휴일 잊고 재보선 총력…14일부터 국정감사

2013-10-13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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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정치권은 내일부터 시작될 국정감사
준비에 한창입니다.

(여)여야 지도부는 30일 치러질 재보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남)자세한 소식 국회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성진 기자!

(네 국횝니다)

질문1 : 여야 지도부가 주말에도 재보선 지원에 나섰다면서요?

질문2 :(여) 국회에선 내일부터 국정감사가 시작되죠?

[리포트]

네.
여야는 지난 11일 후보등록 마감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습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아침 일찍 경기 화성의 와우리교회에서
서청원 후보와 함께
예배를 보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독실한 크리스찬이자 교회 장로인 황 대표가
당 차원의 지원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새누리당은 야당의 박근혜 정부 심판론을 견제하면서
정부 여당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한
'압도적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는
오후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서
오일용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하는데요.
화성 출마를 요청받았지만 거절했던
손학규 상임고문도 참석해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의 형사 처벌 전력과
낙하산 공천 문제를 부각시키며
지지를 호소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질문2 : 국회에선 내일부터 국정감사가 시작되죠? )


네.
국회는 내일부터 정부의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첫 국정감사를 시작합니다.

이번 국정감사는
지난해보다 73곳 늘어난 630개 기관을 대상으로
20일 동안 실시됩니다.

지난해 국감은
대선을 앞두고 열려 내용도 부실했고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는데요.
올해는 새 정부의 공과를
처음 평가하면서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국가정보원 개혁, 정상회담 대화록과
기초연금 공약 후퇴 논란, 역사 교과서 개정,
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퇴를 비롯한 인사파동 등
민감한 현안들이 많아
여야가 일전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