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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김정은, 피의 숙청 마치고 마식령 스키장 방문
2013-12-15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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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일요 뉴스와이드 첫소식입니다.
북한 김정은이 어제
마식령 스키장을 공개 방문했습니다.
자신의 손으로 고모부 장성택을 처형한 뒤
이틀째 계속해서 활동을 공개한 겁니다.
(여) 어떤 표정으로, 어떤 말을 했을까요.
피의 숙청을 자행했지만
그는 웃고 있었습니다.
강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정은이 활짝 웃고 있습니다.
이를 드러낼 정도입니다.
고모부 장성택을 처형한 이후
이틀째 활동을 TV로 공개했습니다.
이번엔 원산 북쪽에 위치한 마식령 스키장을 방문했습니다.
호텔과 편의시설, 숙소 등을 둘러봤습니다.
이번에도 북한의 각종 매체들은
김정은의 밝은 모습을
부각시켰습니다.
목요일에 있었던 피의 숙청과는
극명하게 대조를 이룹니다.
--<싱크 : 조선중앙통신>
“경애하는 최고 사령관 김정은 동지께서 완공을 앞둔
마식령 스키장을 현지 지도하셨습니다.
건설에 참여한 군부대 지휘관들이 맞이했습니다.”
김정은의 스키장 방문은 김정은 체제의 업적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마식령 스키장은 우리의 힘과 기술로
건설했으며 우리가 마음먹은 대로
운영할 수 있게 돼 좋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시찰에는 황병서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과
마원춘 당 재정경리부 부부장이 동행했습니다.
어제는 첫 일정으로 북한군 설계연구소를 찾았습니다.
김정은이 군을 중심으로
체제 안정을 도모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