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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새 지도부 5시쯤 발표
2021-05-02 12:41 정치

북한 이슈는 여기까지 살펴보고, 지금부터는 국내 정치 소식 하나 하나 짚어 보겠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으로 가보시죠.

민주당의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가 오늘 선출됩니다.

당 대표에 홍영표, 송영길, 우원식 세 후보가 3파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친문 표심의 막판 결집 여부도 주목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수민 기자,

[질문]더불어민주당 새 당대표는 언제쯤 발표되나요?

[리포트]
잠시 뒤 오후 1시부터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가 시작되는데요.

코로나 19 확산으로 후보들만 여의도 당사에 모여 비대면 방식으로 전당대회를 치르고 현장은 유튜브로 생중계됩니다.

결과는 오후 5시쯤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전당대회에서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5명이 선출되는데요.

당 대표 선거엔 홍영표·송영길·우원식 후보 간 3파전으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투표 결과는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국민 10%, 일반당원 5%의 비중으로 반영됩니다.

세 당권주자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마지막까지 전화와 문자로  표를 모으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고위원 자리를 두고선 총 7명의 후보가 겨루고 있는데요.

강병원, 황명선, 김용민, 전혜숙, 서삼석, 백혜련, 김영배 후보 중 2명은 고배를 마시게 됩니다.

새 지도부는 무엇보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권 재창출을 해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는데요.

당장 하반기에 있을 대선 후보 경선 규칙과 일정부터 관리하게 됩니다.

재보선 참패 원인으로 지목된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 홍영표 후보와 우원식 후보는 '종부세 유지' 기조를, 송영길 후보는 주택담보대출비율, LTV를 9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에 따라 향주 부동산 정책 방향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om@donga.com
영상취재 : 김찬우
영상편집 :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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