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랑야랑]이재명의 ‘매일 사과’ / 이낙연과 홍준표에게 ‘기대했지만’
[채널A] 2021-11-26 19:22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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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여랑야랑, 정치부 김민지 기자 나와 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 매일 하는 게 뭘까요?

사과입니다.

오늘부터 3박 4일 호남행보에 나선 이 후보, 일정에 앞서 사과부터 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우리가 부족했던 거 많이 반성하고 잘못은 또 사죄드리면서 새롭게 출발하려고 합니다." 

어제는 5.18 민주화운동 피해자 고 이동영 씨 빈소를 찾아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고요.

Q. 그러고 보니, 요즘 사과를 자주 하는 것 같네요.

네. 하루에 몇 번씩 사과를 하기도 하고요. 눈물을 흘리고 사죄의 절까지 했는데요. 최근 열흘 간의 모습을 모아봤습니다.

Q. 모아놓고 보니 정말 많이 했네요. 왜 이렇게 사과를 하는 겁니까.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과거 민주당을 향한 국민들의 실망을 해소하려는 선제 조치라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하지만 어떤 사과는 오히려 논란을 더 키우기도 합니다.

이 후보는 이틀 전 SNS를 통해 데이트 폭력 피해자 유가족과 만난 사실을 언급하면서 과거 교제하던 여성과 그 어머니를 살해한 조카를 변호했던 일을 꺼내 사과했는데요. 

Q. 당시 이 후보는 변호사로서 '심신미약으로 인한 감형'을 주장했었죠.



네. 피해자의 유족은 오늘 “우리는 평생 고통 속에서 사는데 이제 와 예전 일을 끄집어 내 보란 듯 얘기하니 참 뻔뻔하다”며 울분을 토로했습니다. 

[전주혜 /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흉악 살인 범죄를 변호하면서/심신 미약 상태를 주장한 사람이 어떻게 피해자의 입장을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변호사라서 변호했고요.친척들의 일을 제가 처리할 수 밖에 없었는데 가슴아픈 일이죠.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국민의힘은 "말로만 사과" "대선용 털고가기"라 비꼬았습니다.



Q.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기대했지만', 이낙연 전 대표, 홍준표 의원, 2등으로 경선에서 탈락한 사람들이네요. 뭘 기대했을까요.

오늘부터 호남 방문을 시작한 이재명 후보 측은 '호남 출신' 이낙연 전 대표의 지원 사격을 기대하는 눈치였는데요.

[강훈식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위원장(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이낙연 전 대표가) 다른 일정이 있으신데요.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출연이 있을 건지 제가 부인하진 않습니다."

Q. 합류할 수 있을 거라는 말처럼 들리네요.

하지만 기대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 측은 곧바로 오늘부터 충청·경남 지역 일정이 있다며 호남 방문 계획은 전혀 없고 논의된 바도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Q. 그러고보면, 홍준표 의원도 윤석열 후보의 기대에는 부응하지 않고 있죠?

윤석열 후보의 칭찬에 다소 까칠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Q. '버릇없다' 네 글자에서 싸늘한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홍 의원은 어제 SNS에 80 먹은 노정객을 두고 여야가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며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겨냥하기도 했는데요. 

선대위 합류를 기다리는 윤 후보로선 힘빠지는 이야기겠죠.



이낙연 전 대표와 홍준표 의원. 후보와 함께 다니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입니다.(시간필요)

Q. 얼른 기대에 부응하라는 압박이 오히려 불쾌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여랑야랑이었습니다.

구성: 김민지 기자·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정새나PD·배영진PD
그래픽: 조나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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