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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성탄절, ‘초강력 한파’ 온다…영동 폭설 쏟아져요
2021-12-24 12:59 뉴스A 라이브

크리스마스인 내일은 최강 한파가 찾아옵니다.

당장 오늘 낮부터 기온이 뚝 떨어진다고 하는데요.

영동엔 폭설 소식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허유원 캐스터, 성탄절을 앞두고 날이 확 추워진다고요?

[리포트]
네, 설레는 크리스마스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강력한 한파까지 함께 몰려와서 걱정입니다.

낮이 된 지금, 칼바람이 불면서 아침보다 체감온도가 더 낮은데요.

퇴근길 무렵엔 기온이 더 빠르게 떨어지겠습니다.

오늘부터 추위 대비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자세한 한낮 기온 살펴보면 서울이 2도, 대전 7도, 대구 10도로 중북부 지역부터 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오늘 밤 9시를 기해 대부분 내륙엔 한파주의보가, 서울 등 중북부 지역엔 한파경보가 발효되겠는데요.

크리스마스인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 -14도까지 떨어지겠고요.

일요일에는 무려 -16도를 기록하며 올겨울 최강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갑작스런 한파의 원인은 한반도 북쪽에서 내려오는 -30도의 찬 공기 때문인데요.

이 찬 공기가 따스한 공기와 충돌하면서 오늘 중부 곳곳엔 눈이 내립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눈발이 굵어지는 영동은 내일까지, 최고 20cm의 대설이 예상되고요.

많은 곳엔 3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기도 하겠습니다.

경기북부와 영서엔 1에서 최고 5cm 안팎, 그 밖의 수도권과 충청북부는 눈이 살짝 날리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설상가상으로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체감하는 추위는 더 심하겠죠, 감기 걸리지 않도록 따뜻하게 입으시고요.

눈 내리는 지역은 눈이 얼면서 도로가 무척 미끄러운 만큼, 안전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채널 A 뉴스 허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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