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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지옥’ 아직 끝나지 않았다…모레까지 최대 300mm 예고
2022-08-09 17:41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8월 9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재경 기상캐스터,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그러니까요. 물지옥이라는 표현이 적절할 거 같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밤 사이 다시 비구름이 발달하면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모레까지 최고 300mm의 비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정지현 캐스터, 그 앞서도 모레까지 많은 비가 또 쏟아질 거라고 했는데 오늘 밤 혹은 내일 밤 언제 고비 시점을 봐야 또 시민들이 조금 더 유의해서 퇴근길을 맞고 출근길을 맞이할 수 있으니까 언제가 제일 큰 고비라고 기상청은 보고 있습니까?

[정재경 기상캐스터]
네. 이게 가장 큰 고비는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계속해서 강수대가 이동하고 있고요. 실시간 정보를 확인하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데요. 현재는 이 중부 지방을 오르내리는 폭우가 모레까지 반복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고요. 특히 호우 경보와 산사태 위기 경보 경계 단계가 내려진 강원과 수도권에 가장 많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미 침수와 범람 피해가 심한 데가 지반도 많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연이은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이 먼저 내일까지의 예상 강수량 보시면요. 중부에는 최대 300mm, 특히 충청에는 350mm로 많은 양이 예측되고요.

울릉도와 독도에도 최대 150mm 가량 퍼부을 전망입니다. 또 남부에서도 안심하시면 안 되겠습니다. (남부도요.) 네. 남부 일부 지역으로도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최대 80mm의 비를 뿌리겠습니다. 이 오늘 기준으로 8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되었습니다. 이 게다가 이 침수와 옹벽 붕괴 사고 등으로 인해서 이 390명의 이재민도 발생했는데요. 이런 피해가 계속되면 안 되겠죠. 산사태 우려 지역과 하천 주변, 농경지에서는 미리 안전한 곳으로 대비해 주시길 바라고요. 이 공사장과 비탈면 등에서도 먼저 대피해 주시고 또 계신 곳이 침수되었다면 감전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즉시 빠져나오시길 권고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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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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