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국 공군력 육박…‘美 핵항모’ 레이건함 부산 입항
[채널A] 2022-09-23 19:48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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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이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한미가 북한에 보내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라는 평가입니다.

김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입항을 위해 육지로 접근하는 거대한 항모.

축구장 두개 반을 합친 규모의 갑판에는 전투기들 수십 대가 정렬돼 압도적 크기와 막강한 전력을 뽐냅니다.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미 해군 제7함대 소속 핵추진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함이 오늘 오전 5년 만에 부산 작전기지에 도착했습니다.

2003년 취역한 레이건함은 슈퍼호넷 전투기와 공중조기경보기 등 80여대의 항공기와 4900여 명의 승조원을 태우고 다녀 중소 국가의 공군력과 맞먹을 정도입니다.
 
같은 항모강습단 소속 이지스구축함 벤폴드함도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 들어온 가운데 레이건함은 다음 주 우리 해군과 동해에서 5년 만에 연합훈련을 벌입니다.

[김경철 준장 / 해군작전사 해양작전본부장]
"양국 해군의 우호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레이건함은 최근 한미 양국이 확장억제전략협의체를 통해 합의한 한반도 내 미국 전략 자산 전개 강화의 신호탄 격으로,

미 해군 측은 핵무력 법제화와 선제 핵사용 등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는 북한을 향한 강력한 경고이자, 끈끈한 한미 동맹의 상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마이클 도넬리 준장 / 미 5항모강습단장]
"유사시 연합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우리의 동맹이 얼마나 끈끈한지를 보여주는 것이 목표입니다. 같이 갑시다."

이런 가운데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의 7차 핵실험과 관련, "몇 달 안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북한이 대화 등 비핵화 외교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영상취재 : 국방부 공동취재단
영상편집 : 오영롱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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