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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한 몸”…尹 대통령, 세일즈 순방 마무리
2023-01-20 19:23 정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와 스위스 순방 일정을 끝내고 귀국합니다.

한국 대통령으로는 9년 만에 참석한 다보스 포럼에서 한국이 반도체와 원전 핵심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는데요.

6박 8일 세일즈 외교의 마지막 날 소식을 노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 대통령으로는 9년 만에 다보스포럼 특별연설 자리에 선 윤석열 대통령이 꺼내든 화두는 반도체와 원전이었습니다.

[다보스포럼 특별연설(현지시간 19일)]
"우리가 기술에 앞선 부분에 대해서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서 반도체 공급망이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원전을 늘려야 한다며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는 국가들과 원전 기술도 공유하겠다고 했습니다.

[다보스포럼 특별연설(현지시간 19일)]
"한동안 탈원전이라고 해서 원자력을 감축하려는 시도가 지속돼온 탓에 원전의 이런 생태계들도 많이 힘들어졌습니다."

이어 노벨상 22명을 배출한 취리히 연방공대를 찾아 석학들과 과학 기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대규모 경제사절단과 '세일즈 외교'를 함께한 윤석열 대통령은 향후 순방에도 가급적 경제인들과 동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번 순방 기간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로부터 37조 원, 스위스에서도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1조 원 가까운 투자를 약속받았습니다.

자신을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라고 소개하며 적극적인 투자 유치에 나섰던 윤 대통령은 6박 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늘 귀국길에 오릅니다.

취리히에서 채널A 뉴스 노은지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취리히)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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