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삼아 가벼운 거짓말로 남을 속이고 장난을 치는, 짖궂은 날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1년 365일이 만우절 같습니다.
쏟아지는 가짜 뉴스 때문입니다.
미국 MIT 연구팀은 "가짜 뉴스가 진짜 뉴스보다 6배나 더 빨리 더 깊이 더 멀리 퍼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가짜와 진짜보다는 진영 논리로 진실을 판단하는 게 일상인 요즘,
거짓과 혐오를 다룬 책들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건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침표 찍겠습니다.
"일상이 된 만우절."
뉴스A마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