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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윤리특위에서 소명”…자진사퇴 질문에는 ‘침묵’
2023-06-01 12:22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6월 1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서정욱 변호사,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조응천 의원, 검사 출신 의원이죠?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서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조응천 의원은 ‘자진사퇴를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이런 취지로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김남국 의원의 태도로 봐서는 안 할 것 같아요.’ 이렇게 이야기하죠. 김남국 의원, 최근에 ‘재명이네 마을’이나 이런 데서 김남국 의원을 응원하는 글이 올라오면 거기에 꼬박꼬박 댓글을 달아주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댓글도 있었습니다. 문자입니까, 문자? 누리꾼들이 김남국 의원한테 문자를 보내면 답장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네요? 김남국 의원, 이렇게 답장을 보내고 있답니다. ‘당에 누가 되고 싶지 않았다. 홀로 당당히 맞서 억울함을 해소하고 돌아가겠습니다.’ 민주당 품 안에 다시 안기겠습니다, 이런 취지의 발언 아니겠습니까? 구자홍 차장님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네. 그러니까 이제 탈당한 이유가 민주당에게 이제 자신의 그 코인 의혹이 당 전체에 이 영향을, 특히 악영향을 끼치는 것을 막기 위해서 탈당했다는 것을 사실상 보여주는 이제 문자 메시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요. 김남국 의원으로서는 지금 이제 윤리위가 이 징계 절차에 지금 그 돌입을 했기 때문에. 아마 성실하게 의정 활동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저렇게 의정 활동도 하지 않는 국회의원을 굳이 국회의원 신분을 유지시켜 줄 필요가 있느냐. 제명해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따가운 국민 여론이 형성될 것을 우려해서 어제 급하게 이 국회 사무실에 출근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윤리위는 이제 크게 네 가지 그 징계가 있는데요. 하나는 이제 공개적으로 경고를 하는 것이고요. 두 번째는 공개적으로 사과를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경고와 사과를, 만약에 이 징계를 결정을 하게 되면. 김남국 의원이 받았던 이 세비, 수당의 절반을 국고로 환수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요? 그런 것이 있군요?) 네. 그리고 만약에 이제 국회 출석 정지라는 그 징계를 받게 되면, 징계를 받은 날로부터 3개월 동안의 세비와 수당을 국고로 환수하게 되어 있습니다. (석 달 동안.) 그렇습니다. 징계가 결정되면 석 달 치를 못 받게 되는 것이고, 이 경고와 사과가 결정이 되면 받았던 세비의 절반을 그 국고로 내놓아야 하기 때문에. 김남국 의원으로서는 ‘국회의원 신분으로서 일을 하지 않는다.’ 이런 평가를 받는 것이 가장 지금 이 징계 사유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아마 어제 국회 의원회관 출석을 비롯해서 앞으로 열리는 법사위에도 성실히 꼬박꼬박 출석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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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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